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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그녀 12회 줄거리

정보의 바다속 고래 2024. 10. 2. 23:33

 

낮과 밤이 다른 그녀 12회 줄거리

백철규는 부인이 없어지고 일주일이 지나 실종신고를 했다. 그 전에 신고해봐야 가출처리를 할게 뻔해서 한 결정이었고 그 전에도 가출을 종종해서 이번에도 돌아오겠거니 했었던것.

하지만 강경희의 생활반응은 전무했고 탐정은 그녀가 대호모텔에서 누군가를 지속적으로 만났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부인을 데려간게 돈때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백철규는 임순에게 누군가 돈을 인출하러 오면 연락해달라고 부탁했었다.

하지만 강경희는 대호모텔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고 그는 아내를 살해한 용의자로 잡혀갔다. 알리바이가 다행히 있어서 풀려나긴 했지만 뒤늦게 임순의 부재중 전화로 연락을 해보니 그녀는 은행도 그만두고 사라진 상태였다.

탐정은 임순이 진범과 한패이거나 밀접한 관계가 있을수 있다고 조언했고 백철규는 그때부터 수십년을 임순을 찾아 헤맸다.

백철규는 임순을 병원으로 데려오기 위해 황산테러를 의뢰했고 그것때문에 조직에 펜타닐을 공급했으며 시니어 인턴으로 들어왔다.

이미진은 자신이 임순이 아니라 사칭한것이라고 주장한다. 백철규가 뭔가를 주사하려고 하길래 증명해보이겠다고 했지만 무슨일인지 해가 지고도 이미진으로 변하지 않아 곤란한 상황에서 마침 계지웅이 나타난다.

다행히 그때는 이미진으로 변한 상황.

검찰청으로 끌려간 백철규는 자기가 납치한건 이미진이 아니라고 답하고, 이미진 또한 납치 당시 상황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바람에 지웅과 주병덕은 답답해진다.

병원에서 깨어난 미진. 두 사람은 서로에게 난 상처만 걱정하며 달달한 모습이었다. 미진은 백철규는 범인이 아닌거 같다고 지웅에게 말하고, 지웅은 일단 조사로 밝히겠다고 다짐한다.

고원이랑 임순이 사귄다는 주병덕의 이야기를 듣고 기분이가 좋아진 지웅.

* 주병덕이 고원과 이미진이 쌍방이라고 이야기하는줄 알고 시무룩해져있었다.

하지만 임순이 그 이야기를 듣고 범인이 누구냐며 펄펄 뛰기 시작했고 지웅은 잽싸게 주병덕이 한말이라며 일러버린다.

그런데 임순의 손에서 이미진의 것과 같은 상처를 발견한 지웅.

그날밤 지웅은 미진이 납치 충격으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할까봐 일부러 숙면에 좋다는 차를 전해주러 와 달달한 분위기를 만들고 떠난다.

임순은 백철규를 찾아가 임순에서 이미진으로 변하는 영상을 보여주며 자신이 임순의 조카 이미진임을 밝힌다. 미진이 어릴때 치료해주지 않았냐고 이마에 상처도 보여주는 그녀. 하지만 백철규는 믿지 않는다.

미진은 강경희를 죽인 사람이 임순을 죽였을수도 있으니 혹시 자신 말고 의심되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려달라고 부탁한다.

고나흔 인턴이 죽던날 미진은 범인과 마주쳤고 범인은 자신을 봤지만 그녀는 못봤기에 다음 타겟이 그녀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도 전한다.

주병덕의 짠내나는 사연이 밝혀진다. 그는 검찰청에 청첩장까지 다 돌리고 여태껏 가정이 있는척을 했지만 결혼사기를 당해 전세금을 날려먹고 말았다.

*나중에 특별출연으로 어마어마한 미녀가 나올지도?

고시텔이 제일 싼방이라서 겨울에 완전 냉골이라 자꾸만 야근을 하겠다고 하고 계지웅을 찾아온것이었다

미진이 납치되었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가영은 왜 말하지 않았느냐며 대신 화를 내준다.

미진은 자신이 자꾸 임순으로 있는 시간이 길어진다며 완전히 임순으로 변하지 않을지 걱정하고, 가영은 사건을 해결하면 저주가 풀릴거 같다고 추측한다.

결국 마음이 급해진 미진은 경찰서에가 고나흔 사건에 대해 진술을 할테니 백철규를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권형사의 연락을 받은 계지웅은 황급히 그녀를 경찰서에서 끌고 나온다.

자신이 잡을테니 기다리지 않았느냐며 나무라던 지웅은 불안해 하는 미진의 모습을 보고 그저 그녀를 지켜줘야한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다시는 내 사람을 사라지게 하지 않겠다며 미진을 와락 끌어 안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지웅.

미진의 얼굴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더니 드디어 입을 맞춘다.


낮과 밤이 다른 여자 12화 후기

미진이 위기에 처하자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달려온 지웅. 자신의 마음을 자각한 상태였기에 아주 달콤하면서도 멋진 장면들이 많이 펼쳐지며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특히나 늘 존대를 하던 지웅이 자신이 범인 잡아주겠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반말을 할때 정말 심쿵하면서 "키스해!"를 외치고 있었던 듯.

그나저나 곧 지웅이 이미진과 임순이 같은 사람이라는것을 알게될거 같은데, 어떻게 알게될지 지웅의 반응은 어떨지 궁금해진다.

백철규가 그동안 임순에게 들인공을 보니 자신의 아내인 강경희 사건을 정말 열심히 추적해왔을거 같은데, 과연 그가 생각하는 다른 의심스러운 사람이 누구인지도 매우 궁금하다. 빨리 다음회에서 밝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