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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파트너 9회 미리보기

정보의 바다속 고래 2024. 10. 2. 23:32

 

굿파트너 9회 미리보기

 

 

 

와~ 지금 생각해도 지난 회 사라가 임신한 것은 정말 반전이었다.

정말 꿈에도 생각 못 한 내용이었는데 아마 재희의 양육권 다툼에 변수가 되지 않을까 싶다.

오늘은 아마 딸 재희의 거취가 정해질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딸바보 김지상이 어떤 결정을 할지 궁금해진다.

그럼 굿파트너 7회 줄거리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굿파트너 8회 줄거리

두 양육권 싸움의 슬픈 결말.

이번 8회 너무 슬프다.

내가 드라마를 보며 감정이입하기 쉽지 않은 스타일인데 오늘만큼은 보는 내내 슬프기도 또는 화가 나기도 했다.

이번 회에서도 역시 차은경, 김지상의 양육권 소송과 또 다른 에피소드가 소개됐다.

두 이야기 모두 아이를 키우겠다고 주장하는 모습은 같았으나 결과는 슬픔 그 자체였다

먼저 새 에피소드.

아빠 박지환은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으로 아들 서진과 꽤나 친한 관계.

아내와 이혼을 하고 1년여 가까이 양육권 소송을 진행 중이었고 곧 승소를 눈앞에 둔 상태였다.

하지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는다.

바로 친아들이 아니라는 것. 엄마는 이미 알고 있었다. 끝까지 숨기려 했지만 친부가 소송을 한다는 말에 어쩔 수없이 밝혔다.

아빠인 박지환은 처음에 믿지 않아 따로 테스트도 해보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사건을 위임받은 우진과 은호는 친자도 아닌데 양육을 했으니 소송을 해 그간 사용한 비용이라도 받자고 제안했지만 아빠는 허락지 않았다.

 

그리고 절대로 아들 서진의 아빠를 포기하지 못한다며 아들에게 진실을 알리지 말아 달라고 주장.

평생 아빠로 살 생각을 한다.

다만 횟수 제한 없는 평생 면접권을 요구하고 합의하며 사건은 종결된다.

야~ 이 사건은 정말 슬펐다.

펑펑 울며 전처에게 아들에게 알리지 말아 달라는 모습에서 자식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한편 차은경과 김지상의 양육권 다툼도 어느덧 마무리가 되어간다.

조사관 앞에서 지상은 재희를 홀로 키웠다고 하고 은경은 아이의 미래를 위해 경제적인 부분에 힘을 쏟아 육아에 소원했다고 주장하며 팽팽히 맞섰다.

그리고 정말 유치하고 잔인한 사라.

그녀는 지상에게 재희 대신 아이를 갖은 자신을 선택하라고 설득한다.

더불어 재희의 책상 서랍에 초음파 사진을 넣어두는 잔인하고 유치한 짓을 한다.

또한 엄마는 재희가 필요할 거라며 아빠와 살지 않겠다고 말해 달라고까지...

정말 쓰레가 같은X 이었다.

초등생 아이를 상대로 저런 짓까지 하다니...

나도 모르게 욕이 튀어나올 정도였고 가족들도 놀라워했다.

 

재희는 처음에 엄마와 아빠가 거짓말을 한다고 가사 조사관에게 이야기한다.

아빠는 사라 이모와의 관계와 아기.

사실 은경이 지상의 외도를 알기 전부터 딸 재희가 먼저 알았고 아빠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줬던 것.

더불어 이복동생까지 생겼다고 조사관에게 밝혔다.

처음에 은경은 재희가 자신을 선택할 것 같아 기분이 들떴는데 이런 말을 듣고 그야말로 정신줄을 놓아 버린다.

그리고 사라에게 달려가 멱살을 잡고....

한편. 혼외자 정우진.

그는 이번 친자도 아닌 아들에 헌신하는 박지환 의뢰자를 보고 많은 생각을 한다.

그러며 소파에 누워 잠이 든 로펌 대표 오대규이자 친부를 챙기며 나지막이 불러본다.

"아버지"....


음... 이번 8회를 다 보고 나서 참담했다.

특히 유리와 은호의 대화 중 이혼이란 것은 남녀의 이별만 있는 것이 아니고 아이들의 상처, 가족의 헤어짐도 있단 말에 크게 공감이 됐다.

그리고 원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하는 재희와 우진의 모습이 안타까웠다.

은경은 양육권을 무난히 가져올 것 같지만 분노와 슬픔은 잠재워지지 않을 것 같고 드라마 캐릭터 상 큰 복수를 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