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안중근 영화 출연진
하얼빈, 안중근 영화 출연진
현빈 안중근 영화 하얼빈 1차 예고편 공개 정보 12월 개봉 예정 출연진
'남산의 부장들' 우민호 감독의 큰 프로젝트이자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첩보 드라마로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담은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엽니 유재명 이동욱 출연진을 자랑하는 영화 <하얼빈>이 오는 12월 국내 개봉을 공식 확정 발표하며 1차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 했습니다.
지난 7월에 인터내셔널 예고편을 공개하며 하반기 개봉 소식을 전했던 영화 <하얼빈>이 공식적으로 올 겨울 텐트폴 시장 개봉 소식을 전했습니다. 제작비가 300억 이상으로 상당히 많이 들어간 영화로 실패를 한다면 CJ ENM 에게 엄청 큰 타격을 줄텐데 과연 올 추석 극장가와 겨울 극장가 사활을 걸었다고 볼수 있는 CJ에게 큰 웃음을 안겨다줄 영화가 될지 궁금하네요.
영화 <하얼빈> 1차 포스터는 분위기 있게 잘 나온것 같습니다. 모자로 얼굴, 눈을 가린 모습이 오히려 눈길을 끄네요. 1차 예고편 속 내용은 인터내셔널 예고편과 유사한듯 하면서 조금은 더 어둡고 깊은 시작의 서사가 담겨있는듯 합니다. 흑백톤으로 이루어진 장면들도 눈길을 끌고 있으며 출연진으로 활약을 할 배우들의 모습도 거의 전부 한 컷 이상 잘 담아냈네요.
사실 CJ가 불과 2년전에 같은 안중근 의사 소재의 영화를 제작 배급 했었다라는 점에서 연출에 따라, 이야기에 따라 다른 이야기가 나오긴 하겠지만 전체적인 틀은 같다라는 점에서 뭔가 이미 너무 익숙한 이야기를 너무 빠른 시일내에 또 만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기는 했지만 1차 예고편을 보니 좀 다른 서사들도 많이 접근을 했을것 같기도 해서 충분히 기대가 되는 영화 <하얼빈> 입니다.
동명의 소설이 있어서 원작이 있는것으로 잘못 알려지기도 한 영화 <하얼빈>은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가 아닙니다. 소설 '토지'를 읽고 영화의 그림을 그려내기 시작했다고 직접 인터뷰를 했으니 헷갈리지 않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개봉전 9월 이번달에 영화제에서 첫 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홍보를 조금 더 일찍 시작을 한것 같은데 영화제 반응이 좋아서 부디 겨울 극장가를 기대하게 만들어주는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알려진 손익분기점만 사실 700만 이상인지라 사실상 천만 조준에 실패한다면 남는게 없는 그런 영화라고 볼 수 있는 <하얼빈>인데 아무리 훌룡한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현빈과 박정민 등의 믿고 보는 배우들 출연진 라인업을 자랑한다 하더라도 영화에 대한 평가가 살짝 갈리는 순간 적신호가 켜질수도 있는만큼 배급사가 마케팅을 정말 신중히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워낙에 좋은 흥행작들을 많이 만들어내는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사의 작품이라는 점 등을 내세워서 어필을 한다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시지 않을까 싶은데 이미 이번 예고편에 그러한 점들을 어필 하고 있네요. 주로 제작사보단 '제작진'을 언급하는데 말이죠. 아무튼 인터내셔널 홍보를 위한 포스터와 예고편 공개 직후부터 많은 관심을 이미 받고 있는 만큼 영화 <하얼빈> 1차 예고편도 큰 관심 속에서 겨울 개봉을 충분히 어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가 쉽게 아는, 또 최근에 접했던 이야기 보다는 조금 더 깊은 인물들간의 서사와 긴장감을 다뤄냈을듯한 영화로 추측이 되는 만큼 과연 우민호 감독이 다시 한번 큰 성공을 일으킬수 있을지 기대해보면서 영화 <하얼빈> 12월 개봉까지 천천히 기다려보겠습니다. 해외 영화제 반응이 국내 평으로 이어지진 않지만 그래도 일단 상당히 궁금한 만큼 해외 평가를 먼저 기다려보긴 해야겠네요. 영화제 반응 좋아서 선판매가 더 잘이루어져 손익을 좀 더 낮추고 시작할수 있기도 바래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