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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1398회 전대근 목사 누명사건 구금 그알

캐나다 토론토에서 전세계를 놀라게 한 사건이 일어난 2015년 4월 1일, 캐나다에서는 500명이 넘는 여성들을 인신매매해 감금시키고 성매매를 강요한 국제범죄조직 일당이 검거됐다는 놀라운 뉴스가 생중계됐다.피의자들은 한국인과 중국인들이었으며 모두 8명.

피해 여성들은 몇 주간 특정지역에서 성을 착취당했고 같은 목적으로 캐나다의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으며 이루 말할 수 없는 수준의 생활 환경에 처해 있었다는 뉴스..

주로 학생들을 관광객으로 위조시켜 콘도등 아파트에 감금한 채 성착취를 했다고..

경찰은 다량의 현금다발과 함께 컴퓨터와 휴대전화가 놓여 있던 차량 두 대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정확한 피해자 수와 이용 고객 명단을 파악할 수 있었다. 캐나다 내 한인 두명을 포함한 성매매조직을 체포했다.

한국인도 두명이 포함된 8명의 조직 범죄. 이런 범죄에 한국인이 가담됐다는 사실에 한인사회는 큰 충격을 받았다.

영화처럼 수갑 채워서 헬기로 이동할 정도면 엄청난 사건이었다..

성매매 조직의 보스로 알려진 전씨는 노던라이츠 학교 행정 업무도 담당해서 전실장 이라 불렸다

그 당시 수사를 담당한 것은 캐나다의 RCMP.

전씨가 콘도 아파트 임대 비용을 받고 우리나라 돈 2억 원이 넘는 돈을 편취했다고 보도했다.

토론토 한인:한인 사회에서는 정말 그런줄 알았죠. 저 학원(노던라이츠스쿨)이 그런 소굴이었나..

전씨는 범죄 행위를 알지도 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2019년 초 전씨의 혐의는 영구 유예 됐다.

전씨에 관한 사건을 취재했던 기자.

캐나다의 사법시스템 틈에서 분명히 잘못되거나 예상과 다르게 진행된 일들이 있어 보였기 때문이었다.

전씨가 일했던 노던 라이츠 스쿨의 원장

전씨를 행정 실장으로 임명 했고 그는 성실히 일했다.그런데..

경찰이 들이닥치고 총을소지한 그들은 전씨를 체포했다.

경찰이 그녀에게도 너는 전씨가 한 일을 알았냐 물었고 그녀는 무슨 영문인지 모르겠으니 얘기해 달라했지만 대답도 안하고 수색 영장을 보여주었다.

케빈도 그렇게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 있겠다 싶었다. 근데 다음날부터 좀 이상했던 거는 왜 후속기사가 없지? 사람 이름도 없어 나이도 없어 아무것도 없었다.

32개월 동안 체포됐다가 풀려났는데 아무런 재판이 없었다고...원래 받아놓은 재판 날짜에 김원장과 아들도 재판에 가 보았다. 2018년도 3월 며칠. 아무리 찾아봐도 전씨의 성인 알파벳 C가 없는 거예요. 재판이 사라졌어요.

그 날의 진실은 9년만에 수면 위로 오르고 있다.

캐나다에서 강력범죄 소식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이 사건은 전세계적으로 전해졌는데 그 조직의 수장이 한국인이라는 사실.

RCMP( 연방경찰)는 이례적으로 체포과정을 생중계 했다.

체포된 기사는 크게 보도했다.

그러나 그후 후속 수사는 물론 정식 재판 없었다. 1년이 넘게 조사된 수사가 잘못된 것일까? 왜 경찰은 전대근씨를 지목했을까.

교포와 결혼해서 온 캐나다.. 93년도 미국 여행에서 만나서 한 6개월 살다 헤어졌다. 전씨의 신학대학 졸업장

그는 여러 가지 일을 하다가.

노던라이트스쿨에서 행정 업무를 하게 되었다.

유학 컨설팅 일을 했다. 학생들을 모집하고

그들에게 비자 업무를 대신해주며 커미션을 받았다. 영업에 적극적이었던 전씨

전씨: 회의실 같은 교실이 있어서 거기서 주로 학생들을 상담했고 ...

노던 라이츠의 규모는 점점커졌다.

학생들 비자 문제점을 해결해 주는 부분이 있었다. 우리 고등학교 같은 경우에 여러 업무를 해주면서 그가 소개하는 주택을 계약하면 또 가격이 싸지니까 학생들을 모집하기 위해서 그런 마케팅 전략을 썼다..

의심 받았던 것이 kingpin ( 우두머리)는 전 실장의 호칭.. 어떻게 보면 그의 일은 의심을 극대화시켰던 요소 중의 하나다.

범죄조직을 학교로 둔갑시켜서 그 안에서 이런 범행을 저질렀고 허가를 만들 수 있고 마치 학원 비용인거처럼 둔갑할 수도 있고 세금도 피해 가 갈 수 있어서 너무나도 이 범죄를 저지르기 좋은 환경처럼 보였다.

학생들의 비자를 해결해주고 콘도를 잡아주고 해서 범죄와 연관을 의심했다. 경찰은 정황만으로 그를 체포한 것

게다가 범죄 조직에 가담한 박씨라는 한국사람은 전씨가 우두머리라고 얘기했다.

그들이 감청한 내용

박씨가 전대근 씨에게 한 여성이 비자 문제로 구류되어 있으니 도움을 달라고 요청. 전씨는 이름과 방식을 바꾸라고 조언

박씨는 전씨와 이민 절차와 서류에 관해서 논의 했고 앞으로 더 조심해야 된다는 말, 토론트가 아닌 밴쿠버에서 비자를 받아야겠다는 말등을 경찰이 감청했는데 의심을 했다면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말이었다.

게다가 전씨 집에서 현금 3000만원이 발견되기도 했다.( 캐나다에서 현금을 많이 가지고 있는 일은 드물다.)

그런 내용들은 전씨를 의심할 만한 충분한 증거로 보였고 기자 역시 의심했다.

51개의 은행 지점에서 입금이 이루어졌고 돈이 잔씨의 계좌로 들어가고 현금 상당 부분 압수가 된것등.그리고 캐나다 일반 시민이라면 집에 현금을 놔두는 경우는 드물다. 그런 점들이 성매매의 조직알선 또는 성매매로 현금화 했다고 의심받은 것이다.

전씨:사람을 받아서 손실을 메꿔야 되겠다는 생각에 한인 커뮤니티에 광고를 내고 그렇게 해서 콘도 재임대하는 걸로 알게 됐습니다.(임대한걸 다시 임대)

그렇게해서 알게 된 박씨가 취업비자가 있어서 요리사로 일하고 있다고 그러면서 콘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박씨하고는 1년간, 르네하고는 1년 반..계약했다.

그 둘은 돈을 일시불로 몇 달치 한꺼번에 해주겠다해서 그렇게 받았다. 둘이 성매매 알선업자인 걸 몰랐다.

 

전씨 입장에서는 월세도 잘 내고 하니까 상담하는 차원에서 이야기를 해줬던 것

그의 이름 전 실장을 "보스 전 ""슈퍼바이저 전" 이런 식으로 변역을 했다.

문맥상 이런 거에 대해서 무조건 성매매로 갖다 붙일려고.노력한 듯했다.

체포된 8명 중 전씨를 제외하고 모두 일찍 보석으로 풀러났다.

20년이 넘게 캐나다에 거주했는데 그는 왜 집과 자동차가 왜 없었을까?

전씨: 보통 여기서 사업하면 그렇게 해요. 비용 처리하기 위해서 세금신고 할 때 차 ,핸드폰등 비용처리 받으려면 회사의 이름으로 해야 된다.

전씨가 우두머리라는 박씨의 증언이 너무 큰 증거가 되었다.( 자기가 쉽게 빠져나올려고 전씨를 걸고 넘어진것 )

리날디 기자가 가장 묻고 싶은 것은 왜 전씨에게 죄를 뒤집어 씌웠는가이다. 박씨는 체포된 사람 중에서 전씨가 관련돼 있다고 유일하게 주장했다.

박씨만 전씨가 성매매와 연관이 됐다고 진술했다.

박씨와 르네는 전씨와 임대계약을 했고 나머지 5명은 전씨와 전혀 연관이 없었다.( 그런데 왜 경찰은 우두머리라 지목했지?)

박씨는 왜 이렇게 진술했을까?

박씨와 전씨의 지인

박씨를 도와줬던 한 교민:전씨 그 사람이 누군지 몰라요. 박씨는 전씨를 " 웃기는 애"라고 표현했다.

.

전씨가 박씨의 비자 문제를 도와준 건 사실이지만 같이 일을 하지는 않았다고 말한다.

RCMP( 연방 경찰국)의 선입견으로 박씨 말이 신빙성이 있게 보였다.

4년전 한국으로 들어깄다던 박씨

그의 형과 접촉을 했지만 그의 입장은 들을 수 없었다.

한편 노던라이츠는 범죄와 연관이 있던걸까.수사 후 두 달 만에 문을 닫았던 노던 라이츠 학교

학생들도 많았고 운영에는 문제가 없었다.

학교가 이상한 점은 없었다는 학생들의 증언.

이상한 점은 없었다는 교사


유학원에서 비자를 발급을 해준 게 있었는데 전씨가 수수료를 받고 비자를 도와주는 거였다.

진짜 공부할 학생들을 중심으로 해야 되는데 돈 에 몰두하는 바람에 이런 일이 생겼다고 후회한다는 전씨.(박씨와 르네와 계약한걸 말한듯)

그 당시 유학생

 

경찰은 의기양양하게 수사를 했지만 그에게 혐의점을 찾을 만한 증거는 없었다.

그는 왜 32개월간 감옥에 있었을까. 그의 혐의를 밝혀줄 재판은 왜 사라진 걸까.

전씨가 일한 곳에서 성매매의 비자를 발급받은 증거는 없다.

보석 신청에

그의 대학 졸업장과 목사 안수증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일반적으론 경찰이 보도자료를 내고 그 안에 용의자의 머그샷이 포함되는 형태다.

전씨처럼 이송 과정부터 보도되는 경우는 없다

경찰이 체포 이유도 설명하지 않고 카메라의 찍혀서 전세계로 보도 되고 있는지도 몰랐던 전씨

프로젝트는 굉장히 정치적이고 시회적인 목표가 있었다. 많은 시간과 인력 예산이 캐나다의 인신매와 성매매를 수사하는데 집중됐다.

2012년 캐나다 정부는 인식매매 근절에 신경을 많이 썼다. 연방정부는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실행 계획을 발표했었다.

전씨를 체포하는데 굉장히 크게 보도가 되었지만 그게 끝이었다.

그동안 전씨는 흉악범들과 같이 수감되면서 기약 없이 고통속에 지내고 있었다.

검사가 딜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도 않은 작은 잘못을 인정하면 바로 내보내주겠다고..

2017년 11월 23일 보석을 신청하지도 않았는데 보석으로 나왔다.

하지만 법원 리스트에는 그의 이름이 없었다.

그의 사건은 끝이 나 있었다.

자신도 모르게 2주전 재판이 끝난 상태였다.

판사가 기소를 유예시키는 경우가 있고 그건 무혐의 처분이 된 경우

검사 측에서 유예를 시키면 1년 안에 다시 심리를 할 수가 있다. 1년 안에 다시 하지 않으면 영구기소유예로 무혐의 처분이 된다.

이게 민사 수송이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다.

무혐의 처분이 나야지만 민사소송을 할 수 있다.

이 사건은 정치적으로도 민감한 사건이고 위험하다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변호사 구하기가 힘들었다고..

정부 측에서는 고소를 기각시키려고 했다.

민사소송이 쉽지 않을거로 보여진다.

도움을 요청한 영사관 직원의 반응은

자기를 귀찮아 하는 것으로 느꼈다고

2019년 그는 기소유예가 돼서 무혐의 치분을 받았다.

기소 유예로 혐의는 사라졌지만 그에게 남은건 무엇일까. 그들은 실수라했지만 누군가에게는 평생을 건 투쟁이 된 사건이다.

전대근씨는 올 10월에 손해배상 청구의 본격적인 심리가 시작된다.

누구나 실수 할 수는 있다. 하지만 실수를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가 있느냐 없느냐가 어떤 사회냐를 판가름 할 수 있는 차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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