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기억지우개 4회 줄거리
이군은 주연이 테오와 여쌤이 키스하는것을 보는건 막았지만 테오에게 뭔가 치한 취급을 당하게 된다.
테오는 그와중에 여쌤의 야근을 대신해줄것을 주연에게 부탁하고, 둘의 관계를 아는 이군은 하지말라고 화를 내지만 오히려 선넘지 말라고 경고를 받게된다.
감정이 격해진 바람에 이군이 돌려준(송미선 것을 훔쳐다 준거지만) 에펠탑 키링으로 이군의 얼굴에 상처가 나게 된다.
* 심지어 금으로 된 에펠탑 목걸이를 여쌤이 하고 있는것을 나중에 보고 더 화가난다.
주연은 야근을 하다 깜빡 잠이 들었고, 테오가 집에가서 좀 쉬라는 메시지와 함께 커피를 사둔것을 보고 감동한다.
그런데 커피를 마시려고 하자마자 안경에 그려진 하트를 보고 이군을 떠올리는 주연. 사실 커피도 이군이 사다놓은것이었다.
자꾸 병원을 탈출해 집에 가서 목욕을 하는 이군. 그는 투신때 지갑이 없어졌는지 카드와 신분증을 재발급하는 중에 이신의 신용카드를 쓰고 있었다.
* 형이 지갑 잃어버린것으로 기억이 되살아 날까봐 안절부절 못하는 신.
이신은 여러모로 무리를 하는 중이었다. 사고 건으로 에이전시 홍준만 대표에게 시합날 새신발을 신으라는 말도 안되는 요구조건을 듣고도 들어줘야했고, 아무것도 모르고 이름값하라는 엄마의 압박도 묵묵히 받아들였다.
주연은 이군을 찾으러 왔다가 이신의 그런 상황을 알게된다. 편의점에서 이신은 주연과 마주치며 들고있던 계란을 깨먹는데, 계란이 깨지면 다음경기에서 자신도 깨진다며 울상을 짓는다.
어쩔수 없이 주연은 이신의 징크스를 깨기 위해 그 대신 로제떡볶이도 먹어주고 민트초코 크로플도 먹는다.
정신건강의인 주연의 눈에는 이신이 너무나 명확하게 남들이 원하는삶을 살고 있는것으로 보였고, 그녀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들여다볼것을 조언한다.
테니스 잘하는거 같다는 말에 칭찬받았다고 좋아하며 주연을 뛰어서 병원까지 바래다 주는 이신.
얼굴에 뭐가 묻었다며 떼어주는 주연의 손길에 귀가 붉게 물들어 버린다.
한편 이군은 차시온을 영입하기 위해 오랜만에 테니스 경기를 하게 된다. 하지만 테니스를 손에서 놓은지 오래인 그는 형편없이 당하고 손에 물집까지 잡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련해 보이는 모습.
이군은 병원 식구들에게 소고기를 사먹이고(이신의 카드로) 에펠탑키링을 돌려주려는 동생을 황급히 제지한다.
낙엽 가득한 바닥에 누운 형제. 자신감 가득했던 옛날의 이군은 땅따먹기를 하다 져서 우는 동생을 업어치기로 바닥에 눕혀놓고는 하늘정도는 따먹으라며 자신은 우주대스타가 될거라고 말했었다.
이신은 우주대스타의 꿈을 자신이 대신 이뤄주겠다고 말하지만 이군은 자신의 꿈을 꾸라며 선 안에서 금밟지 않고(주연에게 이 말을 들은게 많이 아팠나보다) 감정에 최선을 다해 진짜 행복한걸 하라고 충고한다.
한편 전새얀은 차갑게 변한 경주연이 왜 그런척을 하는지 듣게된다.
정신건강의인 그녀의 아빠가 쉬는날 봉사를 갔다가 환자에게 사고를 당했고, 주연은 그 현장을 목격한 후 아버지처럼 되지 않겠다고 결심했던 것.
하지만 원래 심성이 착하고 다정한 그녀는 이군의 상처를 계속해서 마음아파하다 잘때 몰래 밴드를 붙여주고 갈 정도였다.
이군은 우주대스타의 시작으로 에이전시를 차린후 첫 선수로 차시온과 계약한다. 그는 홍준만에게 이 판을 다 독식하겠다고 선전포고 한다.
한편 이신은 결승전 시합중에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하다 서브 실수를 하고만다.
우승을 하긴 했지만 그의 실수를 채찍질 하며 트레이너와의 스케줄을 잡는 엄마에게 "자신이" 집에가서 씻고 쉬고 싶다고 원하는걸 드디어 말하는 이신.
그런데 그의 집앞에서 기다리고 있는것은 뭔가 의미심장한 웃음을 짓는 전새얀이었다. 둘은 무슨 관계인걸까?
한편 병원 예산을 받기 위해 오늘까지 영국 연구소 서류를 제출해야한다는 사실을 알게된 주연은 어쩔수 없이 이군의 집을 찾아간다.
* 이군이 기억을 잃기 전에 캐리어가 바귄것이어서 말을 하고 가져올수도 없는 상황.
* 몰래 집에 들어간 주제에 콜라에게 사심채우는 주연. 콜라 너 낯선사람이 집에 들어왔는데 꼬리 붕붕 흔드는거 다봤다고.
주연은 한참을 헤매다 부엌옆 김치냉장고가 있는 이군의 방을 찾는데 성공한다. 방을 둘러보고 심란해진 그녀.
급하게 캐리어를 챙겨서 나오는데, 하필이면 그 타이밍에 이군이 들어오고 만다. 주연은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나쁜 기억 지우개 4화 후기
자신만만 이군으로 다시 태어난 후 워낙 화려한 옷을 입는데 또 얼굴이 만만치 않게 화려해서 다 잘어울리는 김재중 덕분에 눈호강을 하며 보고 있는 <나쁜 기억="" 지우개="">.
그런데 어째 형제가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되는 묘한 삼각관계가 될거 같은 느낌적 느낌이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나타난 전새얀이 어째서 이신을 찾아간것인지 왜 이신은 그렇게 당황스러워 했는지 넘나 궁금.
스토리도 재미있고 배우들 연기도 잘하고, 로맨스도 잘 뽑아서 잘보고 있는데 인기가 별로 없어서 아쉬운 <나쁜 기억="" 지우개="">.
로맨스 코미디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수 밖에 없는 드라마이니 재미난 드라마 찾고 있는 중이라면 한번 시작해 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