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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사 시즌1 줄거리 등장인물

장상사 시즌1 줄거리 등장인물 

장상사 시즌1

장상사는 양쯔와 무려 세 명의 남자 주인공들의 등장으로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이고 무엇보다 작품의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받았던 드라마에요.

그래서 시즌 2가 나오길 기다렸다가 시청하려고 했는데 시즌 2가 언제 나올지 감감무소식이어서 wetv에서 장상사 시즌 1을 먼저 시청했답니다.

물론 결말이.... 무척 아쉽고 그래서 시즌 2가 너무 기다려지고 있어요.

 
 

일단 양쯔 한 명이 무려 3명의 남주를 이끌고 가는 설정인데 양쯔의 영향력과 연기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드라마인 거 같아요.

양쯔가 워낙에 연기를 잘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상대 배우들의 연기력이 조금 부족해 보이기도 하고 그 부족함을 양쯔가 잘 커버하는 거 같기도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남주 배우들의 연기에 아쉬움이 많았답니다.

 

하지만 일단 장상사 스토리 자체가 워낙에 재미있고 무엇보다 3명의 남주들의 모습으로 인해 지루할 틈도 없이 39화가 훌쩍 지나가긴 합니다.

 
 

또한 후반부에서는 또 다른 양쯔의 상대 배우가 등장하고 있어서 시즌 2에서는 무려 4명의 남주와 양쯔의 연기합을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여봉행'을 먼저 시청했다가 잠시 쉬고 장상사를 시청하기 시작했는데 다시 여봉행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만큼 장상사의 여운이 많이 남네요.

- 장상사 시즌1 (長相思) -

오픈 : 2023. 7. 24

장르 : 로맨스, 고장극

몇 부작 : 39부작

출연진 : 양쯔, 장완이, 등위, 단건차

촬영일정 : 2022. 3. 28~2022. .25

스트리밍 : wetv

도우반 평점 : 7.8

시즌 2 방영 시기 : 2024년 (예정)

- 등장인물 / 줄거리 -

소요 / 민소육 (양쯔)

호령왕의 딸이며 서염왕의 외손녀이다.

창현과 어릴 적 서염에서 함께 자라며 서로를 도와주고 의지하며 지내다가 창현의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소요의 어머니가 아버지 호령왕과 헤어지고 서염을 위해 전쟁을 치르다 사망한 후 옥산의 왕모에게 보내진다.

그리고 그곳에서 70년 동안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호령왕인 아버지와 창현을 기다렸으나 아무도 찾아오지 않자 홀로 아버지를 찾아가다 실종된다.

그리고 300년 동안 떠돌아다니면서

어릴 적의 기억을 잃어버리고 외모와 성별도 의도치 않게 바뀌면서 청수진에서 남성 의원 '민소육'으로 지내게 된다.

그리고 소요를 찾기 위해 청수진에 온 창현을 만나게 되는데 처음에는 두 사람 모두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다가 소요가 먼저 창현을 알아보게 되고 그렇게

두 사람은 소요의 아버지가 있는 호령으로 가게 된다.

그리고 소요는 잃어버린 자신의 진짜 외모와 호령 대왕희라는 자신의 신분을 찾게 된다.


창현 (장완이)

서염왕의 적장손이며 소요의 사촌 오라버니이다. 어려서 숙부의 계략으로 전쟁에 나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마저 돌아가시면서 그야말로 의지할 곳 없는 신세가 되었다.

고모인 소요 어머니의 돌봄을 받았으나 소요 어머니마저 전쟁에서 죽음을 맞이하면서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고 소요를 지키기 위해 힘을 키우기로 마음먹는다.

그러나 옥산 왕모에게로 간 소요가 실종되자 죄책감에 시달리게 되고 그러면서 스승님(호령왕)의 딸이자 소요의 이복동생 아념을 지키고 보호한다.

그러다 잃어버린 소요를 찾고 서염왕이 되기 위해 청수진을 찾아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잃어버린 소요를 만나게 된다.

엽십칠 / 도산경 (등위)

청수진에서 의원을 하고 있는 민소육이 구해 온 정체불명의 인물이다.

몇 년 동안 잔인한 고문을 받은 흔적으로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민소육(양쯔)의 의술과 민소육의 피로 인해 살아나게 된다.

그리고 엽십칠은 민소육이 비록 남자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단번에 여자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변함없이 민소육의 곁에 있기를 원한다.

하지만 엽십칠의 정체는 도산가의 적자이며 둘째 공자인 구미족의 후예 도산경이다.

도산경은 모두에게 추앙받는 최고의 인물이지만 이복 형의 질투심으로 인해 철저하게 망가지고 엽십칠로 살아가게 된다.

하지만 민소육이 사실은 소요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소요의 곁에 있고자 힘들지만 다시 도산경으로 살아가길 원한다.

그러나 도산경에게는 이미 약혼녀가 있는 상태이며 무엇보다 아직도 자신을 죽이고 싶어 하는 이복 형의 계략도 남아있다.


상류 (단건차)

머리가 아홉 개라는 구두 요괴이다. 흰 옷과 머리에 흰 가면을 쓰고 먼지 하나 묻히지 않는 고고한 요괴이다.

진영군 군사들을 키우는 책사이며 창현과는 완전히 적과 같은 관계이다.

약초를 캐러 온 민소육을 알게 되고 민소육의 의술과 엉뚱한 모습으로 호감을 갖게 되고 무엇보다 민소육의 피에 치유 능력이 있음을 알고 그야말로 민소육을 자신의 약통으로 생각한다.

요괴이기에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감정이 거의 없다. 그래서 민소육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사이코패*가 따로 없는 모습이다.

또한 요괴라서 가끔 여자로 변신해 민소육(소요)에게 접근하기도 한다.

민소육에 대한 호기심에서 점점 마음을 주는 모습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해가 되지 않는 과격함이 많다. (그래서 상류가 나오면 늘 조마조마함. 또 어떤 미친*을 하려나...)


적수풍륭 (왕홍의)

적수 가문의 후계자이며 민소육이 소요의 신분을 되찾고 만나게 되는데 소요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된다.

도산경의 절친이며 가문을 비롯해 인품까지 모든 것이 좋은 인물이며 후반부에는 소요에게 청혼을 하게 된다.

아념 (대로왜)

호령왕의 딸이며 소요(양쯔)의 이복자매이다. 철이 없는 공주이지만 사랑스럽고 오직 오라버니 창현 바라기이다.

도산후 (엽소위)

도산 가문의 첫째 공자이며 도산경의 이복 형이다.

어머니에게 사랑을 원했으나 어머니는 철저하게 도산후를 배척하고 오직 도산경만 사랑했다.

그리고 어머니에게 엄청난 상처를 받으며 자라게 되고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자신이 어머니의 친 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흑화하게 된다.

그리고 어머니가 그토록 사랑했던 자신의 이복동생 도산경에게 모든 화를 표출하며 도산경을 가두고 고문하고 버리게 된다.

방풍의영 (황찬찬)

도산경의 약혼녀이며 창현을 죽이려고 했던 인물이다.

도산후와 사랑하는 사이이지만 겉으로는 여전히 도산경의 약혼녀로 살아간다.

진영형열 (왕진)

적수풍륭의 여동생이며 창현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 어릴 적 볼모로 잡혔던 상처가 있기에 마냥 철없는 아가씨처럼 지내지는 못한다.

호령왕

소요와 아념의 아버지이다.

서염왕

창현의 조부이며 소요의 외조부이며 후에 창현을 서염의 왕으로 세운다.


장상사는 여주를 중심으로 네 명의 남주가 함께 등장하는 드라마인데 양쯔의 연기 덕분인지 아니면 스토리와 캐릭터의 힘 때문인지 한 명의 여주와 4명의 남주라는 설정이 전혀 어색하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여주와 남주 각 각의 스토리로 한 드라마를 만들었어도 좋았을만큼 남주들이 가지고 있는 서사가 자체가 참 좋습니다.

그래서 장상사 시즌1에서는 아직 소요(양쯔)가 누구하고도 맺어지지 않아서 다행스럽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시즌2에서 과연 누구와 사랑이 이루어 질지 무척 궁금하기도 합니다.

물론 시즌1에서 마지막으로 등장한 적수풍륭의 청혼을 받아들이긴 했으나 시즌2의 예고편을 보면 또 그런거 같지도 않네요.

무엇보다 구두 요괴 상류가 그 꼴을 두고 볼까 싶기도 하네요.

상류가 등장하고 민소육을 대하는 모습에서 상상이상의 잔인함과 또 요괴만이 가지고 있는 차가움과 다정함(?)이 있어서 가장 마음을 읽기 어려운 인물이기도 했답니다.

장상사 시즌1를 시청한 시청자라면 누구나 고민에 빠지는 시간.

과연 원픽 남주는 누구일까요?

일반적인 드라마에서는 남주와 서브 남주로 나눠지고 결국에는 남주와 이어지기 때문에 그리 큰 고민을 하지 않는데 장상사는 정말 고민이 많이 되는거 같아요.

도산경 역을 맡은 등위가 조금만 더 깊이있는 감정 연기를 보여줬다면 고민없이 도산경을 선택하겠으나 여러 복합적인 감정을 보여주기에는 등위의 연기가 조금 아쉽긴 합니다.

그렇다고 요괴 상류를 선택하기에는 이런 남자는 절대 감당 불가능일거 같아요.

그래도 도산경(등위) 우는 모습을 보기 싫으니깐 개인적인 저에 원픽 남주는 바로 도산경이랍니다.

부디 시즌2에서는 알콩 달콩 두 사람이 사랑 좀 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