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풍자 : 왕이보+이심+왕양 줄거리
* 스포는 있지만 완결난 드라마임
나란 인간의 최근 중드 취향...
1) 중태기라 중드 그냥 안 봄.ㅋㅋㅋ
2) 그럼에도 잔잔잔잔보다는 막장이 더 좋음.
3) 어두운 거보다는 밝고 경쾌한 거 좋음.
4) 새드 극혐.
5) 민국시대 극혐. 공산당 이야기 극혐.
인데
이 드라마가 딱 내 취향을 벗어나는 그런 드라마였드랬다.
그럼에도 1화를 틀 수 밖에 없었던 것은
1) 이보 얼굴을 좋아함.(어쩔 수 없는 얼빠인가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이보 춤도 좋아함, 그래서 이보를 좋아함.
3) 이심 언니 좋아함.
어쩔 수 없었다. 이거슨 운명이다. 1화만 보자. 미모만 보자...라고 생각했다가
어라? 왜 이거 잼나????? 이러면서 계속 보고 있다는 그런 이야기.
공산당 이야기 맞는데, 당시 시대상이 어쨌든 공산당 vs 국민당 싸우는 이야기였고,
공산당 미화가 있긴 하겠지만, 그래도 시대상을 반영하긴 했고,
일단 금융 스토리가 흥미진진함.....
아직 초반이라 그런지 금융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좀 흥미진진.
중알못이라 딱 판단하진 못하겠지만 배우들이 연기를 잘한다고 느껴짐.
점점 갈수록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아직까진 잼나게 보고 있는 추풍자 이야기 끄적끄적.
1930년 상하이 이야기.
난 태어나지도 않았고 중국 30년대는 관심도 없는 이야기이지만....
우리의 남주 얼굴에는 관심이 생기는 이야기.
남주씨는 등장하자마자 무서운 조직의 장부 조작을 확인해 준 것 뿐인데
조작한 사람 즉결 처분당하는 걸 눈앞에서 봄.
(잔인해서 보는 사람의 심신 안정을 위해 모자이크 처리하는 센스를 발휘해 보자.ㅋㅋㅋㅋㅋ)
무서운 조직 대빵의 남주 스카우트.
무서운 조직 안 가요.
동네 아이돌 남주.
보기 힘들다는 이보 미소를 이 드라마에서 많이 볼 수 있음.
그래서 안구 정화되는 느낌.ㅋㅋㅋㅋㅋㅋ
동네 아이돌은 바쁘다 바빠.
주식하는 동네 아줌마에게 끌려 가는 능력자 남주.
수작업 주식시장.
도떼기 시장에서 주식 사고 팔기.
이 장면 보고 이게 가능하다고????? 싶었다.
사람 낑기는 저런 곳에서 사고 파는 게 가능한 건지?
그게 즉각즉각 주식 가격에 반영되는 건지?
저 시대는 정말 후덜덜덜하구나 싶었다.
물론 온라인으로 다 가능한 시대에도 난 주식을 하지 않지만.ㅋㅋㅋㅋㅋ
저 땐 더 못할 듯.
남주 말대로 주식이 오르고 있어서 동네 아줌마 넘나 행복.
나는 이제 부자다아~~~~~~~
또 다른 잘생긴 주인공 선투난.
이쯤에서 남주 이름이 웨이러라이임을 말해본다.
어려워서 못 외운 거 맞음.
등장하자마자 죽을 뻔.
그 와중에 또 잘생긴 사람 등장.
상하이 경찰 린차우쑹.
이름이 어려우니 그냥 경찰씨로 부를 예정.
존멋 언니도 등장.
눈만 봐도 이쁨 뿜뿜인 여주 언니.
총싸움이고 뭐고 관심 없고 나는 주가조작만 한다.
낌새가 심상치 않음을 알아본 남주.
아줌마가 산 주식이 떨어지고 있는 중.
얼빡샷은 사랑이니 그냥 캡처.
공매도 어쩌고 저쩌고 매도 어쩌고 저쩌고...
어려운 말 잔뜩이지만 결론은 얼렁 주식 팔라는 남주의 조언에
조언 안 사요.
나는 내 갈길 간다.
결국 손실 본 주식.
남주 말 안 듣고 손실 봐 놓고 아줌마 지랄모드 발동.
내가 정말 저 아줌마 이 장면에서 너무 별로라
1화부터 정 떼려고 했으나,
원래 그런 아줌마 아니고, 그냥 돈 잃어서 잠시 지랄 모드 발동한 거라
1화에 잘생긴 애한테 지랄한 죄를 사하기로 했음.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억울해서 얼굴 못생긴 건에 대하여.
(그래도 잘생이긴 함.ㅋㅋㅋㅋㅋ)
주식이고 뭐고 여기는 경찰씨와
여주의 총싸움.
여주 언니는 공산당 선진전.
방금 총싸움에서 당원들 구하고 경찰씨 죽이려다가 도리어 당원들은 다 죽어 버림.
난 공산당 나오는 순간 중국 드라마에 편견이 생겨버림.ㅋㅋㅋㅋㅋㅋㅋ
일단 공산당 나오면, 분명 공산당 미화일 게 뻔해서....
이 드라마도 그게 있긴 하겠지만 그래도 일단 초반은 강하지 않으니 달려봄.
1년 생활비 다 잃고 통곡하는 아줌마를 위해
인력거 잡으려다가,
변신 모드 하고 도망치는 여주와 딱 만남.
여주 언니의 강렬한 스킨십에 남주둥절.
검문에 걸렸지만
무서운 조직 대빵 명함 덕분에 (은화는 빼앗겼지만) 무사통과.
남주 덕분에 산 여주.
예의는 바름.ㅋㅋㅋㅋ
남주는 여주 미모고 뭐고, 인사고 뭐고, 아무것도 눈에 안 보이고
지금 길거리에서 울고 있는 아줌마 생각에 전력질주.
아줌마 피해 벽 타고 올라 본인 방으로 가는 남주 신세.
아줌마 피해 씻는 남주 신세.
어머어머어머어머어머어머어머 감사합니다.
제작진님들 복 받으실거예요.
중앙은행 면접 보러 가는 날 양말이 빵꾸났지만
그쯤이면 1/4 돌려서 신으면 되지.
면접 본다고 비싼 코트 사주신 따순 아줌마.
아줌마 내가 욕해서 미안해요.
잘생긴 애가 코트까지 입으니 인물이 훤~하게 살아서 개뿌듯.
연예인을 해야 하는데! 아쉽다 아쉬워.
면접장까지 데려다주는 따순 동네 동생.
이 동네 너무 따숩다 따수워.
출신을 보지 않는다는 이야기에 많은 사람들이 면접 보러 온 중앙 은행.
좋은 직원을 뽑기 위해 나는 다 계획이 있지.
시험장에 불내는 극단적 계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남주씨는 과연 능력을 인정 받고 중앙은행에 합격할 것인가!!!
난 지금 5화까지 본 상태인데,
갈수록 더 재미있음.
일단은 계속 고고 모드.
#추풍자
#왕이보
#이심
#왕양
#이보의미소가보고싶으면추풍자를보라
#이보상탈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