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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20기 영호 정숙 순자 삼각관계 눈물

나는 솔로  20기  영호 정숙 순자 삼각관계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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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솔로 solo 20기, 영호의 옆에서 자고싶다는 정숙 순자 삼각관계와 눈물

정숙이 워낙 영호에게 파워 직진을 하는데다가 여자의 무기를 잘 쓰는 타입이고, 영호도 거기에 잘 넘어가는것처럼 보였기에 뽀뽀가 코앞이라고 생각했던 나는솔로 20기.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변수들로 인해 상황은 대 혼란으로 접어드는 모습이다.

 

나는 솔로 solo 20기

정숙은 뭔가 주변에서 자꾸만 챙겨주고 싶은 그런 캐릭터인가보다. 광수와 상철이 정숙과 영호에게 빨리 나가라고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데, 그 모습을 보는 순자는 실시간으로 빡치는 중.

술을 챙겨 밖으로 나오는 두사람. 미끄럽다는 핑계로 팔짱을 끼는데 뭐 그냥 보기에 자연스러운 커플 그잡채다.

정숙은 순자가 신경쓰이는지 순자랑 영호가 데이트를 해서 마음이 안좋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그런데 영호는 물렁한것처럼 보여도 타격받지 않고 방어를 잘 하는 스타일인듯.

거기다 상대의 반응에 따라 자유자재로 자신의 말을 바꾸는 모습을 보이는 영호.

순자와 자꾸 만나는게 신기했다고 말하다가 정숙이 쎄해지자 바로 그녀에 대한 파워 직진으로 모드를 전환하는 모습이다.

정숙 또한 자신을 향해 많은 표현을 해주는 영호에게 만나야할 사람을 만난 느낌이라며 온갖 칭찬 플러팅으로 답례중.

정숙은 어째 자꾸 둘만 밀폐된 공간에 있고 싶어 한다. 결국 남자숙소로 가는 두사람.

눈빛 공격은 물론 먹여달라고 하고서는 손가락을 먹을 기세로 달려드니 영호의 머릿속은 정말 참을인으로 가득찼을거 같은 느낌이다.

 

아니 이거 보고 우리집 냐옹이들이 생각났다고. 츄르냐;

놀랍게도 영호는 그 전에 어떤 연애를 한것인지 정숙 정도면 귀엽다고 한다.

마침 영자와 상철 또한 단둘의 공간을 찾아오고 영호는 배고프다고 찡찡거리는 정숙을 위해 먹을것과 술을 챙겨오겠다고 나선다.

또 가면 순자랑 있을까봐 따라 나서는 정숙이다.

이야. 내려가면서 손깍지 뭐냐공. 그리고 정숙은 순자 앞에서 영호와 꽁냥거리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하지만 정숙이 잠시 화장실을 간 사이 제작진이 인터뷰를 위해 영호를 데려가버린다.

이때다 싶었는지 순자 앞에서 영호는 내꺼라며 침바르고 그녀를 파워 견제하는 정숙.

* 옷입은거 보고 영호 만나러 가는줄 알고 경계하다가 영수랑 이야기하러 갈거라고 하니까 급 옷 이쁘다고 칭찬하는거 뭐냐고 ㅋ 너무 속보이잖아.

 

아주 그냥 오빠 나오고 난리가 나서 그 모습을 본 순자의 마음은 복잡 그잡채.

순자는 이 구역의 상담선생님 영수를 찾아가 자신의 마음과 현재 상태에 대해 상담을 한다.

영수는 자신의 앞가림도 제대로 못하면서 또 남에게는 엄청 도움되는 조언을 잘해주는 모습이다.


 

술을 마신 영수는 재미도 있고 말도 잘하고 나름 매력있는 모습. 영수가 누굴 만나려면 늘 취해있어야 하나보다 ㅋㅋ

영호를 기다리는 정숙은 시종일관 영호가 순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까봐 불안해 한다.

하지만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나버렸습니다!

정숙은 상철을 보내 영호가 어디있는지 알아보게했는데, 순자는 영수와 함께 영호를 찾아 나섰고 마침 인터뷰를 마친 영호와 딱 마주친것이었다.

일단 상철은 정숙이 영호를 엄청 찾고 있다는 말을 남기고 임무를 종료.

순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영호. 그런데 영호가 정숙과 있을때 표현했던것과 영 행동이 다르다.

순자에게 계속 여지를 주는 듯한 영호.

급기야는 순자와 케미가 어떤지 궁금하다며 앞으로 데이트를 더 해보고싶다고까지 말해버린다.

*아.. 뭘까. 좀 쎄한데..

그리고 결국 영호가 순자와 이야기하고 있다는 사실은 정숙의 귀에 들어가고 말았다.

정숙이 열이 잔뜩 받아버린탓에 갑자기 진돗개 하나가 발령되어버린 솔로나라.

일단 광수는 사태가 극단적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광수와 순자가 있는 방문앞을 막고 정숙을 찬찬히 설득해나가기 시작한다.

영숙도 차분하게 진정을 시켜주는데 적분에 둘이 있는 현장을 급습하는 대환장 파티는 벌어지지 않았다.

*아앗.. 좀 기대했는데 ㅋ

뭐 정숙의 마음도 이해는 가지만 여기는 솔로나라. 자유롭게 다른 이성과 이야기를 할수있고 또 해야하는 곳이다.

정숙은 영호가 말로는 자신이 우선이라고 말하지만 행동은 그렇지 않다는 점을 캐치해내며 영호를 손절할것처럼 말한다.

*하지만 그냥 말로만 저러는거 같은 너낌적 느낌. ㅋ

영호는 매너좋게 순자를 숙소앞까지 데려다 주는 모습.

정숙은 영호가 순자와의 이야기가 끝난것을 알았지만 그를 찾아가볼 생각은 없다.

근데 영호도 기본적으로 무심한 스타일인데 말로 그걸 극복하는 타입인듯. 보통 같이 술마시기로 해놓고 자신이 자리를 비웠으면 정숙을 다시 찾아가기 마련인데 홀랑 까먹은듯한 모습이다.

이 상황에서도 영호가 바로 정숙을 찾아다녔다면 저렇게 입이 댓발나오지는 않았겠지.

결국 광수가 영호에게 정숙이 극대노 중이라는 사실을 알렸고, 그는 황급히 다시 정숙을 찾아간다.

 

일단 킹받은 정숙은 나를 왜불렀냐며 신경질 적인 반응을 보인다. "보고싶어서"라는 플러팅으로 1차 진화를 시도해보지만 당연히 실패.

영호는 광수가 정숙이 화가났다는 사실을 말해줬다고 솔직히 이야기하는데 그러니까 정숙은 남이 말해줘서 온거면 필요없다며 싸늘하게 군다.

이 상황에서 극도로 머리를 굴린 영호는 자신이 광수에게 정숙이가 어디있는지 물어봤기 때문에 저 말을 들은것이라며 뻥을 친다.

하지만 그 사실을 호락호락하게 받아주지 않는 영숙.

하지만 영호는 계속해서 동공지진을 필사적으로 숨긴채로 우기기 시작하고 결국 정숙도 광수에게 물어보라고 하는 모습을 보고 좀 진정되는 듯한 모습이다.

삘받은 정숙은 이참에 영호를 순자로부터 완전히 끊어내려는 시도를 한다.

그런데 영호가 생각보다 호락호락하지는 않은 모습이다. 할말은 확실하게 하는 서타일이고 상대가 반박을 못하게 하는 말을 순간적으로 잘 생각해내는듯.

결국 정숙은 자신의 뜻을 꺾으면서 속이 상했는지 눈물까지 흘리고 만다.

결국 영호는 자신이 인터뷰에서 1순위를 계속 정숙만 말해왔다는 사실로 그녀를 진정시키려 한다.

* 뭐 이것은 사실이지만 이전까지 영호가 한 말들은 거짓이라 본방을 본 정숙은 어떤 마음이 들었는지 좀 궁금해지네.

그래도 이번 작전은 대성공이고 정숙도 한층 기부니가 풀린모습. 거기다가 화장 안했는데 이쁘다고 한마디 던져주니 또 언제 그랬냐는 듯 사르르 녹아버린다.

아닠ㅋ 정숙이 머리속에 대체 뭐가 들어있는지 너무나 궁금했다. 귤을 보고 뭔생각을 한거냐구..

지금 시간은 새벽 4시 30분. 하루종일 기분이 널을 뛴 정숙은 졸리다며 찡얼거리더니 영호에게 "나 너 옆에서 자고 싶어"라는 폭탄 멘트를 던진다.

소주 마시다가 꿀꺽 삼키면서 엄청 당황스러워 하는 영호 ㅎ 결국 영호는 정숙의 옆으로 와서 어깨를 빌려준다.

아주 그냥 이정도면 드라마에서 딱 뽀뽀 직전인데 말이야.. 결국 결정적인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

영호는 잠들기 전 무려 새벽 6시에 정숙을 위해 미역국을 끓이고 잠에 들었다.

진짜 잠깐 눈을 붙이고 바로 일어나서 상도 차려줬다. 진짜 대단한 사람이다.

그리고 영호가 차려준 아침을 본 것은 바로 순자. 순자는 바로 마음을 접으려나?

정숙은 아침부터 영호가 끓여준 미역국을 먹으며 엄청 행복했다.


옆에서 자고 싶다는 폭탄 발언으로 영호의 침이 꼴깍 넘어가게 만든 정숙.

나는솔로 제작진들은 다음 데이트를 위해 선택의 시간을 갖고 이번에는 "남자들의 선택"이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람?

영호가 안경을 써서 그런가 정숙을 그냥 슝 스쳐지나가는것이 아닌가. 이어지는 싸늘한 정숙의 멘트와 데프콘의 대환장.

대체 다음주에는 또 무슨 대환장파티가 벌어지는것인지 벌써부터 넘나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