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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가 사라졌다 16회 줄거리

MBN, 세자가 사라졌다 16회, 이건 수호 & 도성 대군 김민규 의절, 출궁 당한 세자, 명윤 낭자와 해종 임금 감격의 해후_17회 예고

수라상 독을 먹고 쓰러져 식물인간처럼 누워만 있던 해종 임금전진오이 드디어 깨어났다. 그러나 완전 회복까지는 좀 더 기다려야 할 거 같다.

이건수호과 도성 대군김민규은 대립 일변도로 언성이 높아졌다. 도성 대군은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다 명윤홍예지 낭자와 세자가 돼서 혼인하겠다 말한다.

명윤은 도성 대군에게 나는 이미 세자 저하를 가슴에 품어 도성 대군과 절대 혼인할 수 없다고 잘라 말한다...

도성 대군은 결국 국청을 열어 문영 대감남경읍과 그 일행에게 무자비한 고신을 가한다.

이를 본 이건은 대비명세빈 앞에 엎드려 역대 선인 선왕들의 고언까지 언급하며 그만 거두어 달라 간청을 올린다.

하지만, 대비는 최상록김주헌의 거부 의사로 고신을 계속하라 명한다.

 

이건은 소리친다 "대비마마 저들은 역모가 아니라!..."

그때 고신 중인 문영 대감은 "폐주요~!!" 소리친다. "우리의 주군은 폐주요~!! 우리는 폐위된 선왕을 복위 시키려 하였소"라고 말한다.

문영 대감은 저하를 살리고자 거짓 자백까지 하며 외친 것이다.

수성 대군 이건은 도성에게 할아버님을 살려다오! 아바마마가 곧 깨어나실 거니 그때까지만이라도 형을 미뤄달라 나를 이 형을 봐서라도 한 번만 봐달라고 애원한다...

하지만, 도성은 대답이 없다... 그 깊었던 형제 우의가 깨지는 건가? 안타깝다.

수성 대군 이건은 아바마마 앞에 엎드려 소자 이제 어찌해야 하나요 아바마마!~ 엉엉 울며 오열한다.

이건은 잠시 나갔다 오겠다며 떠났고 잠시 후에 명윤은 저하의 할아버님을 살리기 위해 나섰다.

 

명윤 낭자가 대비전에 들었다.

명윤은 대비께 드릴 말씀이 있다며 "문영 대감"을 살려 달라고 간청한다.

그리고 명윤은 "도성 대군과 혼인하겠다"라고 말한다. 최상록은 "네가 원하는 게 뭐야?" 물으니 명윤은 "문영 대감을 살려 달라고 했잖습니까?" 최상록은 "네가 문영 대감과 무슨 상관이라고 그러느냐" 소리친다.

명윤은 "아버지의 악행을 멈추고 싶어서, 이제 그만 죽이십시오 제가 원하는 건 바로 그것뿐입니다"라고 강한 어조로 말한다...

최상록은 명윤에게 네 뜻대로 해주겠다고 말한다.

결국 문영 대감을 죽이지 않고 유배로 결정 났다. 그러나 이건과 도성은 적대관계가 더욱 깊어져만 간다.

이건에게 명윤은 도성과 혼인하겠다고 말한 건 주상 전하 일어나 실 때까지 시간 벌기 였다고 말한다.

그 시간 주상 전하가 눈을 떴다. 명윤 낭자가 주상 전하가 눈을 떴다고 외친다.

한편, 대사헌 최상록이 대전에 들어 안위를 살피러 오는 걸 알고 명윤은 잠시 전하께 맥박을 조금 느리게 침을 놓아 잠들게 하고 급히 자리를 피해 숨는다.

그때 최상록이 들어와 진맥을 하고 맥이 조금 느려지긴 했으나 염려 상황은 아니라며 돌아간다.

긴박한 상황을 무사히 넘어갔다. 하지만 주상 전하는 다시 잠이 들었다.

한편, 문영 대감남경읍이 유배지로 떠난다 하지만, 가는 길에 백성들에게 돌팔매를 맞고 피를 흘리다 끝내 세상을 떠났다.

 

대비는 압송 중에 죄인이 죽는 불행한 일이 벌어졌다며 한성 판윤은 반드시 범인을 색출하라 명한다.

그리고 대비는 도성 대군을 세자에 책봉한다 선언하고 중전유세례의 유폐를 풀고 수성 대군을 출궁 시켜라 명한다.

그리하여 중전유세례은 즉시 유폐를 풀고 나왔다.

명윤은 도성에게 저에 대한 집착을 끊어라 하며 저는 이미 형님의 여인이라고 말한다.

도성 대군은 낭자를 먼저 연모한 것도 혼례를 하려고 한 것도 내가 먼저였다며 나는 낭자와 혼인하여 낭자를 지키겠다고 말한다.

결국 명윤 낭자를 두고 형과 아우가 싸워 이겨 아우가 명윤을 차지 한 꼴이 되었구나!.. 쩝..!!

1부 끝.. 2부 시작!!

수성 대군 이건이 떠나기 전 묻고 싶은 게 있다며 대비전에 들었다.

수성 대군은 대비께 할아버지를 살해 한자가 누구냐 물으며 대비는 아니라는 건 알고 대사헌입니까? 아니면 좌의정입니까?라고 묻는다.

대비와 이건은 서로를 위하고 서로 생각이 깊은 사이인데 또한 서로 용서할 수 없는 사이가 되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이건은 마지막 부탁이라며 선옥이는 데리고 가고 싶다 허락해달라 청한다. 대비는 그리하라 응한다.

이건과 도성은 서로 모른 체! 결국 의절한 것이다...!!!

이건은 기방에만 박혀 살고 있는데 명윤의 묘책으로 다시 만날 수 있었다.

명윤은 주상 전하는 반드시 깨어날 것이라며 저는 혼례식을 피해 도성을 떠나 외가에 가 있기로 결심했다고 말한다.

이건은 홀로 어떻게 그런 곳에서 내가 마음이 편치 않다고 말하니 명윤은 강제로 혼례식에 끌려 나가는 건 싫다며... 제 아비가 얼마나 무서운 사람인지 잘 아실 것이라며 혼자 떠나겠다 보내달라 말한다.

명윤이 마지막 인사를 올리려고 하니 이건이 거절하며 가슴으로 안아준다. 그때 저하! 부르는 소리에 밖으로 나가보니 주상 전하가 오셨다.

 

주상 전하가 깨어나 아들 이건을 찾아온 것이다....!! 부자지간 감격의 해후 순간이다.

세자가 사라졌다 15회

명윤이 팔에 상처가 나 치료부터 하려고 하는데요.

도성은 본인이 명윤을 치료할 테니 이건에겐 문형 대감이 명윤을 죽이라고 보낸 자객들이라는 걸 알려주며 결국 아무도 못 지킨다고 말뚝을 박습니다.

도성은 세자 자리에 연연하지 않았던 이건에게 지금이라도 물러나라고 하는데요.

이건은 원치 않아도 해야 할 일이 있다고 답합니다.

주상을 위해 명윤은 희생시킬 수 없는 도성은 한 치 물러설 생각이 없는데요.

도성은 명윤에게 내일까지 궁을 나가지 않으면 상록에게 알린다고 합니다.

이건은 명윤에게 도성이 세자가 되면 주상을 시해할 것이라는 걸 알려주는데요.

 

이건은 도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것보다 본인이 나쁜 형이 되기로 합니다.

이건은 문형 대감을 불러 한낱 여인인 명윤이 주상을 살릴 것이라고 하지만 문형 대감은 상록의 딸이라며 절대 그럴 리 없다고 하는데요.

이건이 바른길로 갈 수만 있다면 명윤을 죽일 수도 있다는 말에 더 이상 본인을 위해 아무 일도 하지 말라고 합니다.

명윤은 최근 병상일지와 거래 장부를 필사했지만 해독제 관련 내용은 일절 없었고 대비전에서 본 책 안에 있다고 짐작하는데요.

이건은 대비를 찾아가 광창 대군의 천도재를 올릴 것을 제안하고 곧바로 정업원으로 가려고 합니다.

도성은 이건을 찾아오자마자 명윤을 어디다 숨겼냐고 물어보는데요.

말해주지 않는 이건에 온 궁궐을 다 뒤져서라도 찾겠다며 나섭니다.

대비가 천도재에 가는 틈을 타 명윤이 대비전으로 가 장부를 꺼내보려고 하는데요.

상록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김 상궁에게 대비전에 누군가 있다고 전합니다.

 

명윤은 간발의 차로 책을 바꿔치기 해오는데요.

쥐를 이용해 배합 비율을 실험합니다.

이건은 상선을 본인 편으로 만들기 위해 잠시 잠행을 나가는데요.

도성은 대비를 찾아가 세자가 되면서 명윤과 혼인도 하겠다고 합니다.

도성은 본인을 믿지 못하는 대비와 상록에게 대비전 궁녀 선옥이 이건의 간자라고 말해주는데요.

대비에게 중전의 유폐가 풀릴 것이라는 약속을 받아냅니다.

중전은 어떻게든 도성이 세자가 되는 것을 막으려고 하는데요.

김상궁은 선옥만 남기고 일부러 주상에게 독을 더 쓰면 승하한다는 말을 흘립니다.

그 말을 들은 선옥은 갑석에게 알려주고 문형 대감은 군사를 준비하는데요.

좌상과 대사헌이 집에 쳐들어와 역모의 증좌로 사발통문을 찾게 됩니다.

마침 이건이 돌아왔고 약도 배합에 성공하는데요.

주상에게 찾아가 약을 먹이고 주상은 다시 눈을 뜨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