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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가 사라졌다 9회, 10회 줄거리

 

MBN, 세자가 사라졌다 9회, 도성 대군 김민규 세자 되기로 결심 중전 유세례 극구 반대, 좌상(차광수) 사주 최상록(김주헌) 총격에 쓰러지다_10회 예고

세자 이건수호은 피신 길에 할아버지남경읍를 찾아 뵈었다. 할아버지께서 "세자 저하"라며 반갑게 맞이한다. 그때서야 명윤홍예지은 선비님이 세자 저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벌써 이곳에 있다는 것을 간파한 군사들이 처들어 와 대역 죄인 이건은 오랏을 받으라 소리친다. 대비마마의 교지까지 들고 왔다...

이건은 이 교지는 가짜라며 팽게 쳐버리고 옥새를 꺼내 보이며 주상 전하께서 내게 보관한 옥새라며 누가 감히 어명을 참칭(스스로를 왕이라 함)하는가? 소리친다..

그러면서 교지를 들고 왔던 군사들을 추포해 버린다.

이건은 궁궐을 떠날 때 어마마마 중전유세례 께서 옷가지 밑에 옥새까지 챙겨 주었던 것이다.

이건은 이 옥새 때문에 어마마마께서 필시 고초를 겪으실텐데라며 어마마마 걱정이 태산이다.

주상전진오 전하께서 이런 사태가 벌어질것을 미리 알고 중전을 시켜서 챙겨 준 것이다...

한편, 선비로만 알고 있었던 명윤은 몸을 떨면서까지 세자 저하 앞에 머리를 조아리며 죽을 죄를 지었다며 용서를 구한다.

이건은 어찌 되었던 나는 네 덕분에 살아 있고 무사 했으니 내가 더 미안한 일이라며 이제 그만하라고 한다.

이건은 너희 주인이 한 나라의 세자를 죽이려 한 네 주인을 절대 용서 할 생각 없고 네 아씨 또한 화를 면치 못할 것이다. 허나 넌 내가 지켜 줄것이니 나와 함께 하자고 말한다.

명윤은 눈물을 흘리며 이실직고 하려고 세자 저하!... 그때 갑석이 사랑채에서 급히 찾는다 전갈이 왔다.

한편, 한양으로 파발(조선 후기 설치한 특수 통신망) 보냈다. "폐세자 이건을 추포하여 즉시 압송함"이라고...

 

주상전진오 전하가 위독하시다.

한성판윤 윤정대손종범는 심각한 표정으로 좌의정에게 짐독(온 몸에 맹독을 지닌 상상 속 동물인 짐새의 독)이라니요?

좌의정은 그래서 최상록이 아니면 아무도 치료할 자가 없다는 얘기라고 말한다.

도성 대군김민규은 심각성을 인식하고 대비전에 최상록 앞에 머리를 조아리며 "시키는대로 다 하겠소 세자가 되라 하면 되고 그대의 딸과 혼인 하라면 혼인하겠다 우리 할아버지도 내가 책임지고 대신 아바마마도 풀어 주시고 형님도 풀어주시오"라고 말하니

최상록은 "너무 과한 요구라며 세자 저하를 풀어 주면 반드시 화가 될것"이라 말한다.

도성 대군은 "내가 형님을 설득하겠소 아무도 모른 곳에 숨어 살든가 그것도 불안하다면 아예 이 나라에서 다시는 궐도 돌아 오는 일이 없게 만들겠다"라고 말한다.

이에 대비마마는 "그리하라며 대신 앞으로 모든 일을 대군이 책임지겠다는 약조 절대 잊지 말라"고 말한다.

대비와 대사헌이 대전에 들어 "중전을 중궁전으로 모시거라" 명한다. 이에 중전은 화를 버럭 내며 "그리는 못한다. 차라리 저를 죽이라"라고 외친다.

대비는 군사를 불러 중전을 끌어 내는데, 끌려 가며 대군에게 "대군 저들을 막아야 한다 저들을 믿어서는 안된다 대군~!"라고 소리친다...

최상록은 주상 전하를 긴급 치료에 나섰다.

 

도성 대군이 중궁전에 들어 머리 싸매고 누워계신 어마마마께 아마마마 차도가 있다 전하니 중전이 벌떡 일어난다.

도성 대군은 어마마마께 드릴 말씀이 있다며 "소자 저들의 뜻대로 세자가 되기로 하였다"라고 말하니 중전은 "안된다. 세자가 되어서는 안된다"라고 소리친다.

도성 대군은 "아바마마와 어마마마의 뜻이 형님에게 있다는 걸 소자 잘 알고 있습니다 하여 옥새도 형님에게 준 것 아닙니까?"라고 말한다.

중전은 놀라며 "알고 계셨습니까?"라고 말하니 대군은 "짐작은 하고 있었다"라고 말한다.

중전은 그래서 서운하셨냐? 물으니 대군은 옥새를 형님에게 준 건 하나도 서운하지 않습니다 허나 그 사실을 소자한테까지 숨기신 것이 서운합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다.

도성 대군은 "아바마마를 살릴 다른 방도가 없다며 세자가 되어야 겠다"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다.

결국 도성 대군은 결국 자신을 믿지 못한 부모님께 상처를 받은 것이다. 하지만 그것만이 다는 아닐 것이다. 형을 살리기 위해서 나선 것이라 생각된다.

한편, 이건은 아까 내게 하려던 얘기가 무엇이냐 묻는다. 명윤은 이건에게 "사실 저는 몸종 오월이 아니고 어의 최상록이 저희 아비"라고 말한다.

제가 바로 "저하를 보쌈하게 만든 어의 여식 명윤"이라고 말한다. 이건은 충격을 받고 놀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

명윤은 어떻게든 아비로부터 지켜드리고 싶었다며 그러려면 몸 종 오월이로 말해야만 했다 어의 여식으로는 저하를 지킬수가 없으니 오월이로 저하를 지키기 위해 저하를 속였다고 말한다.

이건은 기가 막히는 것은 낭자가 어의 딸이라는 것이 너무 화가 난다는 것이다.

결국 명윤은 한양까지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혼자 떠났다.

대비는 최상록에게 좌의정을 믿어도 되냐 물으니 최상록은 장예원(노비문서 관리 및 소송을 담당 관서)을 통해 고변이 하나 있었는데 좌의정에게 얼자(양반 남성과 천민 여성 사이 아들)가 있다는 것이다.

결국 좌의정과 대비 최상록의 싸움이 시작 된 것이네~!! 쩝~!

1부 끝.. 2부 시작!

최상록은 집으로 돌아온 명윤에게 도성 대군 세자가 되면 너는 세자빈이 되게 할것이라 말하니 천부당만부당 한 일이라 강하게 거부하는 명윤! 아비는 우리가 살아 남을 유일 한 방도라며 강한 의지를 보인다...

대군은 어마마마께 대전 출입을 자제하시라 말하니 중전은 "결코 전하 곁을 지키겠다"말하니 대군은 아바마마를 살릴 수 있는 거 최상록 뿐이라는 걸 아시면서 왜이러시냐 소자를 믿어 달라 부탁한다...

한편, 좌의정은 사헌부에서 자신의 뒤를 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천보총을 준비하여 사람을 불러 사주하고 돈을 준다...

대비는 잠시 바람 쐐서 산사를 찾아 나섰다. 대비는 김상궁박성연에게 어서 빨리 모든 것을 벗어 던지고 광창 대군 곁으로 가고 싶다고 말한다.

 

같은 시각 대비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어느 자객! 그 순간 최상록이 발견 하고 대비를 보호하려다 몸에 총을 맞고 쓰러진다.

대비는 좌의정에게 윤이겸차광수 내 이~놈~!! 소리친다...!!!

MBN, 세자가 사라졌다 8회, 대비 명세빈 세자 책봉식 선언, 도성 대군의 도발, 중전 유세례 오열, 세자 책봉 반대 상소_9회 예고

세자 이건수호 일행 갑석김설진, 명윤홍예지, 오월이김노진 군사들에 잡혔다가 구사일생으로 도망쳐 피신을 했다.

그런데 명윤이 고풀이 걸려 많이 아파서 몸을 따뜻하게 해 주려고 세자가 몸으로 감싼다.

세자는 백구(명윤)가 천민으로 알고 면천해 주겠다 제안하니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 말한다...

한편, 대비명세빈는 옥새를 찾아야 한다며 당장 세자 책봉은 옥새가 있어야!.. 대사헌김주헌은 세자 책봉을 미루자며 좌의정차광수은 도성 대군김민규이 세자 책봉되면 대군을 왕으로 만들기 위해 주상을 죽일 수도 있는 자라며 옥새를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좌의정이 옥새 가짜를 만들어 왔다. 대사헌 최상록은 옥새는 그렇다 치고 이 국인은 어쩔 거냐 소리치니 좌의정은 그럼 다 같이 죽자는 것이냐 밀어붙일 기세다.

이어서 대사헌은 대비마마 명을 받아 세자 책봉식을 선언한다.

한편, 조 상궁정윤서은 중전마마유세례에 도성 대군 세자 책봉 일이 정해졌다 소식을 전하지만 이후에 벌어질 일을 알고 있는 중전은 이네 심사숙고하더니 주상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린다...

 

결국 폐세자는 군사들에 의해 잡혀 이송되었는데 갑석의 재치와 묘술로 세자 이건을 구해냈다.

세자 이건은 숨겨 둔 옥새를 들쳐 매고 최상록의 모든 것을 빼앗고 복수를 위해 다시 길을 나섰다.

 

도성 대군 세자 책봉식 행차를 가마로 모시려고 하니 도성 대군은 말을 타고 가겠다 고집부려 말을 타고 행차하고 있다.

대비가 애지중지 키우는 매화를 보며 모든 것에는 때가 있는데 너무 서둘러 피는 바람에 맥없이 쓰러질까 걱정이라는 대비! 햇볕이 필요해 보인다며 양지에 내놓으라 하니 김 상궁이 들고나가는데...

그때 도성 대군이 들어오며 이 매화가 대비께서 광창 대군을 보듯 애지중지한다는 그 매화냐며 빼앗아 들고 대비 앞에 가서 박살을 내버린다.

대비가 화를 내며 지금 뭐 하는 짓이냐 소리친다. 도성 대군은 "감히 한 나라의 국본이 세자 저하를 모함하는 짓도 서슴지 않더니... 이제 입궐을 했으니 자주 문안 드리겠다 비웃듯 꾸벅 절을 하고 나간다.

도성 대군이 대비마마 앞에서 당당한 카리스마..!!

무백서재우에게 잡혀간 오월이는 마님(최상록)께 돌아갔는데 마님은 명윤이 소식을 물으며 노심초사 걱정하는 눈치다...

도성 대군은 서연(왕세자 교육제도)도 안 나가고 술이나 마시고 있다.

도성 대군은 자신의 의지대로 되지 않는 이 현실을 부정한 듯 망나니 짓이라도 할 생각인가 보다.

 

실성한 사람처럼 굿판에 빠진 도성 대군을 보며 중전은 피눈물을 흘린다.

도성 대군은 오래전에 세자 형에게 나도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는데 지금 도성 대군은 그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중전은 도성 대군을 보며 하염없이 흐느끼며 오열한다.

 

유학의 도리를 저버린 도성 대군을 벌해 달라 호소하는 유생들이 뭉쳤다. 아울러 대비마마에게 도성 대군을 벌하라는 상소가 올라왔다.

더 나아가 도성 대군의 세자 책봉을 거두어 달라는 상소까지 이어졌다.

대비가 겪는 이 고통의 순간이 최악의 궁지에 몰린 듯 더 이상 버티기 힘들 거 같은 분위기다.

어쩌다 이리 되었는지? 실의에 빠지는 대비! 옆에 최상록은 너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고 그대로라며 위로를 전한다...

대비는 오라버니와 지난날의 옛 생각을 떠올리며 애절한 사연을 지닌 그 시절로 빠져든다...!!

1부 끝.. 2부 시작!

민수련과 혼인을 약조한 정인이라 호소하는 최상록! 여인을 훔쳐 달아나려는 죄로 잡혔다.

민수련은 오라버니를 구하기 위해 선대왕 앞에 엎드려 살려달라 애원한다.

어찌 그리 포악한 왕이 있었을까? 오랜 과거에 있었던 민수련의 처절하고 기구한 일생이 안타깝구나...!!

한편, 도성 대군은 판윤 대감에게 폐세자나 빨리 찾아내라 종용한다..

한편, 세자 이건은 할아버지를 부른다.

할아버지는 맨발로 뛰어나와 "저하!.. 세자 저하!"를 외친다.

이에 명윤은 "세자 저하?"라니 의문을 갖는다.

그렇지 명윤은 그동안 선비로만 알고 있었으니 의문이 들 만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