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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주는 여자 8회

놀아주는 여자 8회: 과거의 추억과 현재의 갈등

줄거리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8회에서는 고은하(한선화)와 서지환(엄태구) 사이의 복잡한 감정선이 주요하게 다뤄집니다. 은하가 찾고 있던 타임캡슐을 서지환이 발견하여 은하에게 전해주지만, 지환은 은하에게 과거의 추억이 고통스러울 수 있다고 경고하며 찾지 말아 달라고 부탁합니다. 은하는 장현우(권율) 검사가 과거의 현우 오빠일 것이라 기대하면서도, 지환이 왜 그런 말을 했는지 계속해서 곱씹습니다.

다음 날, 서지환은 고양희(임철수)에게 붙잡힌 직원 택이를 혼자 찾으러 갑니다. 은하는 사슴팀원들에게 지환의 위치를 알려주고, 팀원들은 지환을 구하러 달려갑니다. 은하는 차를 타고 가려는 것을 말리려 하지만 결국 팀원들은 지환을 구출합니다. 그러나 야옹파의 보스가 지환을 협박하며 은하를 다치게 하겠다고 위협하자, 지환은 진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은하와 거리를 두게 됩니다.

지환의 행동에 서운해한 은하는 지환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며 이별을 선언합니다. 은하는 지환에게 "그동안 고마웠어요. 우리 이제 보지 말아요"라고 말하며 관계를 끝내려 합니다.

기본정보

  • 방송시간: 수요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 방송횟수: 16부작
  • 연출: 김영환, 김우현 감독
  • 극본: 나경 작가
  • 원작: 웹소설 '놀아주는 여자' (박수정)
  • 방송채널: JTBC
  • 장르: 로맨틱 코미디

주요 장면과 대사

  • 타임캡슐 발견
    • 지환: "이거 네가 찾던 타임캡슐이야."
    • 은하: "정말 고마워요. 근데 왜 과거의 추억을 찾지 말라고 했나요?"
    • 지환: "누군가에게는 과거의 추억이 고통스러울 수 있어요. 굳이 찾지 말아주세요."
  • 구출 작전
    • 은하: "지환이 어디 있는지 알 것 같아요. 같이 가요."
    • 사슴팀원: "은하 씨, 지환이 혼자 가면 위험해요."
    • 지환: "너희가 와서 고맙지만, 야옹파 보스가 은하를 협박하고 있어. 조심해야 해."
  • 은하의 이별 선언
    • 은하: "서지환 씨, 그동안 고마웠어요. 우리 이제 보지 말아요."
    • 지환: "은하 씨, 왜 이러세요... 제가 다 잘못했어요."
    • 은하: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는 것은 욕심이었나 봐요."

인물관계도

  • 서지환 역 (엄태구): 주인공, 은하에게 감정을 숨기고 있음.
  • 고은하 역 (한선화): 주인공, 지환에게 감정을 느끼지만 과거의 추억을 찾으려 함.
  • 장현우 역 (권율): 검사, 은하의 과거 오빠일 가능성이 있음.
  • 주일영 역 (김현진): 사슴팀원, 지환과 은하를 돕고 있음.
  • 구미호 역 (문지인): 사슴팀원, 지환과 은하의 관계를 지켜보고 있음.
  • 곽재수 역 (양현민): 사슴팀원, 지환을 구하려 노력함.
  • 정만호 역 (이유준): 사슴팀원, 지환의 행동을 이해하려 함.
  • 고양희 역 (임철수): 야옹파 보스, 지환을 협박함.
  • 이동희 역 (박재찬): 은하의 친구, 지환을 돕고 있음.

예고와 기대

놀아주는 여자 9회에서는 은하와 지환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은하가 과거의 진실을 밝히면서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또한, 야옹파 보스의 위협 속에서 지환이 어떻게 은하를 지키고 행복을 찾을지 기대됩니다.

JTBC 놀아주는 여자 9회는 2024년 7월 10일(수)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입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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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주는 여자 7회 줄거리

이번 7회에서는 지난 회에 이어 냉동창고에 갇혀 버린 두 사람의 이야기로 시작했다. 작가가 꽤 고심을 하며 펭귄 허들링 컨셉을 만들어 낸 거 같은데 지환이 은하를 껴안고는 다큐에서 본 황제펭귄 이야기를 주절 거려 너무 웃긴 장면이 돼버린 듯했다.

거기에 뒤늦게 창고 문이 열리고 안고 나오는 모습은 마치 왕자가 공주를 구하는 모습 같았는데 그게 문제가 아니고 빨리 119 불러야 하지 않을까? ㅎㅎㅎㅎ

어찌어찌 병원에 입원하고 지환은 문을 잠근 만호를 혼내지만 은하의 만류로 일단 일단락.

그리고 지난 회에 내가 투덜 걸렸던 미호와 일영의 뒷이야기도 밝혀졌다. 둘은 그야말로 갑작스레 불타 호텔로 향했고 하룻 밤을 보낸 듯싶다. 그런데 병원으로 온 미호를 보자 실수였다고 말하는 일영. 그야말로 진짜 실수를 저질러 버렸다.

 

하지만 둘은 사귈 수밖에 없는 운명인가 보다. 병원에서 밤을 새우고 집에 오자 이번에는 해병대 출신 아빠가 일영을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다. 더불이 아침밥까지 챙겨주며 인연은 또 그렇게 깊어진다. 생각해 보면 이 커플이 앞으로 더 재미있을 것 같단 생각도 든다.

한편 은하가 걱정돼 전화를 한 현우는 미호에게서 병원에 있단 말을 듣고 찾아가게 된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은하가 아이들을 위에 자원봉사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여러 사건으로 으레 인해 지금은 책임감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돼 쉬고 있단 말을 듣는다.

하지만 그녀가 가장 행복해하는 그 일을 위해 다시 한번 병원에서 아이들과 자원봉사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며 마치 진짜 현우 오빠 같은 행동을 해준다. 원작에서는 장현우가 그렇게 좋은 사람이 아니라 들었는데... 아닌가 보다.

그날 밤. 역시 미호 때문에 지환은 은하 병실에 홀로 졸고 있었고 이미 마음을 빼앗긴 은하는 그에게 영양제라도 맞으라며 병실에 있게 한다. 그리고 어찌어찌 사랑스럽게 쳐다보다 잠이 든다.

 

이렇게 사랑만 계속되면 좋은데 문제는 역시 강예나. 서지환은 그녀가 고기 알레르기가 있단 것을 알고 계약 해지를 원했는데 예나는 쉽게 물러나기 싫어 그 자리에서 소시지를 먹으려 했다. 이때 지환이 그녀의 팔을 잡고 말리고 마침 지갑을 가져다주려던 은하가 이 모습을 목격하곤 질투에 휩싸이기도 한다.

그리고 그날 밤 다시 한번 로맨스 영화 같은 장면을 찍고....

여기서 반전.

가장 순둥 순둥하던 동희가 장 검사와 알고 있던 사이고 사라진 부하 택이의 행방을 찾기 위해 정보를 넘기고 있었다. 물론 나쁜 뜻은 아니고 그저 착한 이동희가 걱정이 돼서 했던 일인 듯싶다. 장현우도 딱히 프락치처럼 취급을 하거나 그러진 않았는데 뭔가 다른 인연이 있는 듯싶다.

그 시간 택이란 부하는 사실 야옹이파에 잡혀있었다. 알고 보니 중국인가 어디 마약조직에서 그의 목을 원했고 택이를 넘기는 대신 판매권을 가져가려던 속셈이었다.

하지만 일영도 야옹이파에 스파이가 있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후 지환에게 보고해 앞으로 큰 파란을 예고했다.

 

한선화가 찾던 오빠는 윤현우 = 서지환

한선화가 연기하는 고은하가 찾던 현우 오빠의 성은 윤 씨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내용을 밝힌 사람은 장현우 검사였다. 우연히 은하로부터 어릴 적 함께 놀던 오빠를 찾는다는 것을 알고 이러 저리 알아보던 중 서지환 엄마의 이름을 보게 되고 결국 서지환의 과거 이름이 바로 윤현우라는 것을 알게 된다. 아마 엄마의 성을 따라 지은 이름이라 성이 다른 듯.

그 시간 어릴 적 현우 오빠와 묻었던 타임캡슐을 찾던 은하는 그동안 잘 찾지를 못했는데 갑자기 서지환이 그걸 들고나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며 이번 7회는 끝이 난다.


그런데 서지환이 윤현우 였다는 것이 벌써 이렇게 밝혀져도 되나? 아직 남은 횟수가 많은데... 내 생각에는 장현우는 이 사실을 은하에게 알리지 않을 것 같다. 벌써 질투심이 많이 올라간 상태에서 이걸 밝히기란 쉽지 않을 것 같고 서지환 역시 진실을 말하지 않을 듯싶다.

뭔가 숨겨야 할 비밀이 있을 것 같은데 그게 뭔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분명 납득이 가는 내용으로 채워질 것 같은 느낌이다.

또... 미호와 일영 커플 이야기도 너무 재미있다. 주인공 은하와 다르게 톡톡 튀는 매력을 보이는 구미호가 작품의 분위기를 살짝씩 환기 시켜줘서 좋았고 또 일영과의 연애도 뭔가 가슴 설레하는 현대의 젊은 남녀 같아 산뜻한 느낌이었다.

아무튼 스토리 라인은 개인적으로 잘 잡아가는 거 같단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웹소설과는 좀 차별점이 있어야 더 재미있을 거 같다.